제61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김영창 육군상병의 묘역에서 누나 김봉녀(31년생, 85)씨가 고인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씨는 당시 18살 어린나이에 "나라를 지켜야한다"며 참전해 주검으로 돌아온 동생을 추모하며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못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누나 김봉녀(85)씨가 외삼촌에게 참배하는 그의 아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