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루타로 11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5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투수 이반 노바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장타로 연결했따. 김현수는 이 안타로 시즌 타율을 0.400까지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최근 선발 출전기회를 꾸준히 얻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3안타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볼티모어는 6회말 현재 양키스에 0-7로 뒤지고 있다. 이날 볼티모어 타선은 2개의 안타를 생산했는데 김현수의 2루타는 유일한 장타로 기록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또 쳤네!’ 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타율 0.400
입력 2016-06-05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