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아내 살해 50대 체포

입력 2016-06-05 10:18 수정 2016-06-05 11:34

【시흥=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는 늦게 귀가한 아내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2)씨를 5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45분께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47)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해 아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내는 끝내 숨졌다.

김씨는 요리를 배우러 다니던 아내가 늦게 귀가하자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에는 자녀가 외출해 이들 부부만 집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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