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 4번 마르테의 2루타 이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 컷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투런포의 공식 비거리는 125m. 강정호는 전날(4일)에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3회 LA에인절스에 한 점을 내줘 2대 2로 맞서고 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
입력 2016-06-05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