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손학규, 향후 자신 문제 고민 느꼈다”

입력 2016-06-04 13:01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3일 밤 목포 이난영가요제 관람 후 손학규 전 대표 지지자 30명과 막걸리를 마시고 둘이서 호탤 커피숍에서 약 50분간 대화했습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저는 국민의당에서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손 전 대표는 소이부답,더민주 당적을 유지하느냐는 저의 물음에 그렇다고 하는 등 그러나 손 전대표는 향후 자신의 문제에 고민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저는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이상 없으니 전화하셔도 답변드릴 내용이 없으니 참조바랍니다"라고 했다.

또다른 글에선 "오늘 면담한 분은 총선 관계 기사로 도와달라 하셔 합법적으로 해야지 무리하면 안된다니 화를 내신 표정으로 돌아 가십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모종교단체라며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니 기부 강요하는 전화에 선거법 위반이라니 다른 사람 명의로 하랍니다"라며 "
.그것도 위반이라니 화를 내시며 전화를 끊으십니다"라고 했다.

그는 "사회지도층과 성직자이니 다른 사유로 저를 비난하리라 생각됩니다.모두 조심하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