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그거' 가나요...이제 단타, 3루타만 남았다

입력 2016-06-04 09:56 수정 2016-06-04 10:17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 장타’를 터트리며 로스앤젤레스 애인절스를 폭격하고 있다.

강정호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에인절스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2회말 솔로포, 4회말 2루타를 터트렸다.
2대 7로 뒤진 4회 1사에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익수 옆으로 빠져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쳤다. 앞선 2회에서도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홈런을 터트리는 등 위버를 괴롭히고 있다. 1~3루타와 홈런까지 모두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까지는 이제 단타와 3루타만 남았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