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다수 지역이 홍수 공격을 당한 프랑스는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파리 동쪽의 센에마른느 지역에서 2일 저녁 말을 타고 가던 74세 남성이 강에 떨어져 사망했다고 내무부가 발표했다.
이 주 초에 파리 남동쪽 지역에서 86세의 여성이 홍수가 밀어닥친 집 안에서 사망했다.
프랑스 전역에서 2만 명이 집을 빠져나가 피신 중이다. 빗줄기는 약해졌으나 강물 수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어 3일 늦게 파리 센느 강이 최고 수위에 달할 전망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