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산들-조선영 팀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이영현, B1A4 산들, 슈퍼주니어 예성, AOA 초아, 소찬휘, 알렉스 등이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팀을 이루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번째 순서로는 B1A4의 멤버 산들과 일반인 참가자 싱글맘 조선영이 무대에 올라 성시경의 '두 사람'을 열창했다.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산들은 "지금까지의 무대와는 전혀 다를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산들과 조선영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만큼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눈을 맞추며 완벽한 화음을 만들어냈고, 관객들은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43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해 초아팀을 꺾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