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한진칼 비등기임원 선임…지분율은 2.75%

입력 2016-06-03 19:22 수정 2016-06-03 19:2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한진칼은 조 전무가 비등기임원으로 지난 1일 신규 선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조 전무가 한진칼의 보통주 131만716주, 신주인수권 15만7304주 등 총 146만8020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시됐다. 지분율은 2.75%다.

한진그룹은 조 전무의 신규 선임에 대해 “한진그룹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주사 역할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과 진에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조 전무를 비등기임원에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진에어의 마케팅 본부장도 맡고 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