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원순 시장이 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서울시정을 원한다면 서울시청광장에 김씨의 추모 분향소를 차려 고인의 넋을 위로해주기 바란다"라고 적었다.
신 총재는 "박원순 시장이 국민을 속이는 데는 낡은 구두를 신으면 되고 하나님을 속이는 데는 ‘퀴어축제’를 하면 되지만 양심을 속일 방법은 없다. OUT"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번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두 번 실수는 용서해 줄 수 있으나 세 번 실수는 책임지는 사퇴가 정답이다"라며 "박원순 시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오전엔 박원순 서울시장 부실행정 국정감사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오후엔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박원순 OUT 간접 살인자’ 추모 포스트잇을 남겼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