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대한민국, 이명박·박근혜정부 거치며 환경 후진국 됐다”

입력 2016-06-03 15:22

이상돈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정부를 거치며 환경 후진국이 됐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4대강 공사 이후 녹조가 번창하고 식수원을 위협한다"라며 "미세먼지가 심각해서 숨쉬기 힘들다"라고 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로 목숨을 잃었다"라며 "정부와 여당을 무엇을 했나"라고 되물었다.

이 최고위원은 "아무 역할도 못하고 변명하기 급급한 환경부는 과연 존재 이유가 있나"라며 "(국민의당은)국가 재앙수준인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최우선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