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인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자리에 앉아서 서로 간에 주고받고 며칠 날밤을 새우든지 간에 그렇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하다 안 되면 결국 국회 해산해 버리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아무래도 집권여당이 의장을 맡아야 정부가 일을 하는데 더 적극적으로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사실 최근에 3권분립에 의해서 국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에 보면 국회가 결국은 식물국회로 변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지금 현재 국회선진화법, 그 선진화법으로 인해서 여야 합의가 안 이루어지면서 결국은 지난 19대 국회가 국민들에게 식물국회로 전락했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