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들은 농담"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 사자성어로 '00가0'. 정답은 '근혜가또'라고..."라고 했다.
이어 "아, 이게 원본인가 봅니다. 전 주워들은 얘기라"라며 관련화면 덧붙였다.
앞선 글에선 "王의 폭정 끝낸 '공화'…'공화혁명' 역설하는 유승민"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정치적 입장이 달라 그에게 표를 던지는 상황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보수의 혁명을 주장하는 그의 견해는 열렬히 지지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찌 지지자들이 어디 일베 같이 찌질한 인간들이던가요?"라며 "판사, 변호사, 검사, 의사, 교수, 과학자, 문인, 장군과 장교, 심지어 예술가까지.... "라고 했다.
진 교수는 "일베 같은 애들은 권력의 저 밑바닥에 깔려 전선에 나가 총알받이나 했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