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13회 전국포도마라톤대회를 오는 8월 28일 열기로 하고 8월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0㎞), 10㎞, 5㎞ 등 4개 부문이다.
올해는 가족과 동호인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풀코스 3인 1조, 하프코스 5인 1조로 하는 단체 부문을 신설했다.
대회는 오전 8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포도밭과 금강변을 따라 뛰는 코스여서 마라톤을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ydmara.com/)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5㎞ 1만5000원, 10㎞와 하프 3만원, 풀코스 3만5000원이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를 지급하며, 10㎞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는 영동포도 2㎏ 1상자씩을 줄 예정이다. 5㎞ 제외한 종목별 남녀 1∼3위 입상자에게는 최고 30만원까지 상금을 준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 영동, 전국포도마라톤대회 8월 28일 개최
입력 2016-06-0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