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방산비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안보를 좀 먹는 최대 적은 방산·군납비리”라며 “육해공 모두 방산비리가 끊이지 않는다. 군 납품·방산비리에 대해서 더 강력한 제도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는 ‘안보는 보수, 경제는 진보’의 중도개혁 노선에 따른 것이다.
그는 “방산비리는 장병의 안전을 위협하고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며, 안보를 좀먹고 무너뜨린다. 비리로 인한 재산상 이익도 가혹할 만큼 추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준구 문동성 기자 eyes@kmib.co.kr
방산비리와 '전쟁' 나선 국민의당
입력 2016-06-03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