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중 청소년들의 상호 이해 및 양국 간 청소년 교류 증진을 위한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단(40명)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부산 일원에서 홈스테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참여, 시설 탐방 활동 등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영어나 중국어가 가능하고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단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와 남여 성비를 고려해 6명(남1,여5)을 선발하며 교류를 위한 특기자 및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 참여자, 사회봉사활동 참여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은 올해 행사뿐만 아니라 2017년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중국(상해) 파견에 우선 참가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관련 증빙서를 첨부해 1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전자우편(sh2156@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으로 한중 청소년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부산 한중 청소년교류 참가자모집
입력 2016-06-03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