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프랑스는 침수피해 가능성 때문에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등을 폐쇄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침수가 임박할 경우 예술품들을 옮길 방침이다.
파리 시내 곳곳에는 보트를 타거나, 잠수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목격되고 있다. 일부 저층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짐을 싸서 거처를 옮기느라 짐가방을 들고 이동하기도 했다.
이번 비는 프랑스와 함께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내리고 있고 현지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