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이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살인사건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김학봉은 이날 오전 8시30분 범행 장소인 수락산으로 현장 검증을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를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검거 당시 차림인 녹색 셔츠에 보라색 바지를 입은 김학봉은 범행 동기에 대해 "할말이 없다"며 "강도를 하려고 죽였는지 잘 모르겠다. 주머니를 뒤졌지만 나오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2명을 죽이려고 했느냐는 질문에는 "홧김에 했던 소리"라며 처음 보는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고 알려진 점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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