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힐러리 측은) 내가 일본의 핵무장을 원한다고 말했다”면서 “적당히 좀 해라. 나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빚을 지고 있는 일본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그리고 많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이 (미군 주둔비용을) 올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이들 국민을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턴은 같은 날 오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예정된 연설에서, 트럼프는 외교 문외한이며 대통령 자격이 없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