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됐다.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마음이 느긋해지는 주말 저녁, 가족끼리,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야외 숲으로 산책 나가 영화 한 편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승엽)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아트센터는 10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 북서울 꿈의숲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 ‘꿈의숲 시네마’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화 속 삶과 예술’을 주제로 예술이 우리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감동과 웃음으로 녹여낸 영화 9편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무료다. 숲이 주는 힐링의 기분까지 만끽하며 영화를 즐겨보자.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인기 영화 및 다양성 영화들로 꾸며져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토요일은 가족을 주제로, 일요일에는 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http://www.dfac.or.kr 또는 대표번호 02-2289-5401로 문의하면 된다. 우천 시 또는 사정에 따라 상영 일정이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초여름, 숲속에서 공짜 영화를 !!
입력 2016-06-0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