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보따리 안고 귀국?”리수용,2박3일 방중 마치고 북한 귀환

입력 2016-06-02 18:56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박 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방중 대표단과 함께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북한 고려항공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지난달 31일 북측 고위 인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리 부위원장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과 회담했다. 시 주석으로 부터 상당한 양의 식량 지원 등'상당한 선물'을 안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에 대한 답을 갖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