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채식주의자’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2일 온라인서점 예스24가 발표한 6월 첫째 주(5월26일~6월1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채식주의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맨부커상을 받은 후 3주 연속 정상이다.
한강의 또 다른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2위에, 신작소설 ‘흰’은 5위에 올라 베스트셀러 5위 안에 한강의 소설 3권이 포함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종의 기원’도 2주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5위 안에 한국 소설 4권이 나란히 오른 것도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한강 '채식주의자'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입력 2016-06-0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