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지하 15m지점 추가 붕괴 위험

입력 2016-06-02 10:30
【남양주=뉴시스】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지하철 공사장 붕괴현장에 긴급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추가 매몰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의정부=뉴시스】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북부경찰청과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고 발생 뒤 경찰과 소방서가 1차 합동감식에 나섰으나 추가 사고 위험이 있다는 전문기관의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에 감식을 재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 폭발과 함께 다량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지하 15m 작업지점에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지지대 등 안전시설물을 보강한 뒤에 소방과 국과수,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합동으로 첫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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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