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이어 노홍철도 책방 주인 된다

입력 2016-06-02 10:13

“A-Yo! 안녕하세요~^^ 이번에 해방촌에 문을 열 -철 든 책방- 노 홍 철입니다. 앞으로 전천후 책방 소식 천천히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는 만만한 책방이 될 예정입니다. 독립출판물을 비롯해 셀렉한 책들 그리고 다양한 굿즈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뿅!”

방송인 노홍철(37)이 서울 이태원 해방촌에 서점을 낸다. 노홍철은 최근 ‘철든책방’이란 이름의 SNS 계정을 개설하고 서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노홍철은 해방촌에 자리한 스토리지북앤필름 등 몇몇 독립서점 주인들의 도움을 받으며 책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예인으로 책방 주인이 된 가수 요조에 이어 노홍철이 두 번째다. 요조는 지난해 10월 서울 북촌에 ‘책방 무사’를 열어 운영 중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