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과 관련, "더민주는 정국 타개를 위해 중대한 결심을 했다. 법사위를 과감히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6월7일에 개원이 안 되리라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여당이 가져가야 한다는 논리를 펴 원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다. 어제 하루종일 협상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