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교수의 남자 간호사 폭행 사건과 관련, ‘폭력방지위원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보직 교수를 포함해 10여명이 참석해 지난달 20일 발생한 A교수의 남자 간호사 폭행 사건에 대한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A교수는 병원 분만실에서 업무상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남자 간호사 B씨의 머리와 정강이를 수차례 폭행했다.
이후 폭행을 당한 간호사는 23일부터 위로 휴무기간을 가졌고 이후 26일 다른 병동으로 업무 배치를 받아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교수의 보직 해임 등 향후 절차를 밟는 있으나 아직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우선 강구 중 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상대병원 간호사 폭행위 대책
입력 2016-06-02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