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적·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혜택 확대

입력 2016-06-02 09:14
SK텔레콤은 지적 · 발달장애인 전용 요금제 ‘복지150+’, ‘복지210+’의 음성 제공량을 최대 40% ·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5배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복지150+ / 210+’ 요금제는 각각 월 1만5000원(VAT포함 1만6500원), 월 2만1000원(VAT포함 2만3100원)에 가입 고객이 용도에 맞게 음성·문자·데이터 제공량을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제공량 확대로, ‘복지21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을 최대 203분 ▲데이터를 최대 730MB까지 조절해서 이용할 수 있다. 확대 전에는 같은 요금제 이용 시 음성은 최대 146분, 데이터는 최대 29MB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복지150+’ 요금제 가입 고객은 매월 ▲음성 최대 92분 ▲데이터를 최대 244MB까지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 음성 최대 66분, 데이터 최대 9.7MB)

<복지 210+ 요금제 사용 예시>
 요금제
 음성 중심으로 
 이용시
 데이터 중심으로
 이용시 
 비고
 복지 210+
 월 음성 203분
 
월 음성 65분
데이터 730MB
 음성/문자/데이터를 매월 조절 사용 가능


 SK텔레콤은 복지요금제의 가입 범위를 3G폰 전용에서 3G/LTE폰 모두 가입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SK텔레콤은 복지요금제의 음성 ·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발신 및 데이터 사용이 자동으로 차단돼, 스마트폰 조작 미숙에 따른 추가 요금 발생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