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36)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아직도 잘 만나고 있느냐”는 MC질문에 장수원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1993년생인 여친은 장수원이 젝스키스 멤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단다. 그저 ‘연기 못하는 배우’라고만 알고 있었다고.
최근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를 통해 남자친구의 인기를 처음 알았다고 했다. 장수원은 “(무도 이후 여친이 날) 좀 많이 우러러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
“결혼 생각도 좀 하고 있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장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아직 양가 부모에게 인사하거나 한 단계는 아니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장수원은 “3년 안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리더 은지원이 딴지를 걸고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 그 안에 결혼하면 계약 파기가 아니냐고 따졌다. 장수원은 “그런 조항은 없었다”며 쿨하게 맞받아쳤다.
한동안 티격태격했지만 장수원이 “안 돌아오도록(이혼 안하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일격을 가하자 은지원은 할 말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