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의역 사고, 박원순 낙하산인사가 부른 인재"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변 대표는 "박 시장은 이렇게 서울메트로에 측근들을 낙하산으로 꽂아내렸고, 메트로는 스크린도어 정비 회사에, 자사 출신 40% 꽂아내린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윗선들이 이렇게 해먹는 동안, 청년들은 노동착취와 위험의 벼랑으로 몰려나간 거죠"라고 했다.
그는 "여성 살해사건이 터지니, 문재인은 '다음 세상에 남자로 태어납시다', 구의역 사건 터지자 안철수는 '좀 더 여유가 있어 위험한 일은 안했으면'"이라며 " 두 분 모두 자식들은 미국에 호화유학을 보냈더군요"라고 했다.
변 대표는 "그러니 해법은 외주를 직영으로 돌리는 게 아닙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서울메트로 같은 부실기업에 측근들 꽂고, 직원들끼리 해먹으며, 실제로 일하는 청년들의 몫을 뺏어가는 착취구조를 타파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유럽, 얼마나 우파로 기울었나…극우 대통령 탄생 현실화에 EU 난감 (유럽은 이슬람 등 이민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라며 "이민 반대를 극우라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잘못된 시각이죠"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