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다비드 실바(맨유)의 왼발 프리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와 놀리토(셀타 비고), 세스트 파브레가스(첼시) 등에게 총 여섯 골을 내줬다. 주세종이 후반 37분 0-5로 뒤진 상황에서 캐논슛으로 골을 기록해 아쉬움을 달랬다.
유럽파가 부진했고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슈틸리케호의 수비진은 급격히 흔들렸다. 축구 강호 스페인과의 수준 차이도 확연히 드러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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