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전 꺾고 3연승으로 K리그 챌린지 1위 유지

입력 2016-06-01 22:21
강원 FC가 3연승을 질주하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강원은 1일 춘천송암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정승용의 결승골을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28점(9승1무3패)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승2무를 거둔 대전은 이날 패배로 4승3무6패(승점 15)를 기록해 6위에 머물렀다.

수비수 정승용은 전반 35분 오버래핑에 이어 왼발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열린 FC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본 정승용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선 안산 무궁화가 부천 FC와 0대 0으로 비겼다. 8승2무3패(승점 26)가 된 안산은 2위에 머물렀다. 충주 험멜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난타전 끝에 고양 자이크로를 4대 2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충주는 승점 11점(3승2무8패)으로 9위에 자리했다. 고양은 1승4무8패(승점 7)로 10위에 그쳤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