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의 사무총장제와 최고위원제를 폐지했던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최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혁신안 일부 폐기 논란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더민주 당권재민혁신위원회는 1일 ‘더민주 전준위에 보내는 친전 발송’이라는 글에서 “혁신위는 최근 혁신안 폐기 움직임에 대한 논의를 위해 모임을 갖고, 혁신안의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준위원들에게 혁신안의 내용을 설명하는 친전을 발송했다”며 “혁신위원들은 전준위와의 토론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2일 오전 당헌당규분과위 회의에 일부 혁신위원이 참석해 혁신안을 설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더민주 김상곤 혁신위, 혁신안 폐지 움직임에 공개 반발
입력 2016-06-01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