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중 이수용 접견

입력 2016-06-01 18:43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이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만났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이 북한 고위급 인사를 접견한 것은 2013년 5월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특사로 베이징을 방문한 최룡해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만난 이래 3년 만이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시 주석에게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을 중국으로 초청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국제사회의 이슈인 북한 핵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