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특허전문 매체 패턴틀리 모바일(patently mobile)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최근 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지난주 미국특허청(USPTO)이 공개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특허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 절반을 접는 방식이다.
화면을 접었을 때 가운데 부분에 숨겨진 커넥터가 하나 있다. 이 커넥터는 접은 상태에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화면을 펴면 대부분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비슷한 모습의 스마트폰으로 변신한다. 스마트폰을 접었다가 펼 수 있으면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건 특허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로 시장에 출시할 지는 미지수다.
접었다가 펴는 과정에서 내구성 문제가 있고, 접는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있는지도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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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