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통합 모바일 쇼핑몰 구축

입력 2016-06-01 17:34
강원도는 도내 농수특산품과 도내 기업 생산품을 판매하는 ‘통합 모바일 쇼핑몰’을 오는 9월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원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구축하는 통합 모바일 쇼핑몰은 도내 우수 농수특산품 1000여점에 대한 상품사진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받지 않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간편 결제와 휴대폰 소액결제를 도입한다. 또한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N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접목할 방침이다.

도는 농수특산물 홍보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쇼핑몰에 ‘강원도 대표상품 브랜드관’을 개설해 계절·시기별 특판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을 위해 강원무역과 함께 중국 웨이보와 웨이신 등 중국 SNS를 활용한 판촉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몰이 오픈되면 보다 다양한 소비계층에게 도내 농수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매출증진으로 지역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