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연장자 탑(본명 최승현)의 입대 일정에 맞춰 동반 입대한다는 보도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강력 부인했다.
1일 YG 측은 “빅뱅 멤버들의 동반 입대는 논의해본 적도 없는 사안”이라며 “완전체가 아닐지라도 빅뱅 활동은 공백 없이 이어갈 예정”라고 전했다. 이어 “유언비어와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탑 입대 날짜가 정해지면 나머지 멤버들도 그에 맞춰 비슷한 시기에 입대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빅뱅 동반 입대설’을 제기했다.
탑이 한국 나이로 올해 서른이 되면서 군 입대 관련 여러 말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군대와 관련해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고 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최근 일본 4개 도시에서 팬클럽 이벤트를 열어 28만여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오는 7월 29~31일에는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