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위한 해외 M&A 교육 과정(16일) 참가자 모집

입력 2016-06-01 15:09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중견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견련은 최근 중국 등 경쟁국들의 전략적 해외 M&A가 활발한 가운데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도원빌딩에서 '해외 M&A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견련 M&A 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해외 M&A에 관심 있는 중견?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률?회계?세무 등 해외 M&A 추진 시 필요한 실무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로커스 캐피탈, 삼일회계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하나금융투자, 법무법인 바른, 센시어 등 해외 M&A 전문가들이 해외 M&A의 제반 실무처리절차,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동반 투자 방법, 동남아 등 해외 M&A사례, 포렌식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홍규 M&A지원센터장은 “개별 기업 수준을 넘어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해외 M&A 활성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해외 M&A를 추진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회차 교육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중견련 M&A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