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에 60만1863명 원서접수

입력 2016-06-01 11:53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49개 고등학교와 413개 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1863명으로 재학생 52만5621명, 졸업생 7만6242명으로 집계됐다.

6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수험생은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가늠하고 수시 지원의 중요한 참고사항으로 활용하게 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학습 수준을 평가해 수능 난이도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어 영역에서 문·이과가 공통으로 시험 본다. 한국사도 필수과목이 됐다. 영어는 상대평가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어서 3과목의 난이도에 관심이 쏠린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은 이달 23일 통보될 예정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