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30~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6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n : 451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부겸 의원이 25.0%의 지지를 얻어 독주하는 가운데 ▲추미애 11.9% ▲박영선 9.2% ▲이종걸 5.4% ▲송영길 5.1% ▲이인영 4.9% ▲김진표 4.2%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34.3%).
전 계층에서 모두 김부겸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오차범위 내 2위를 기록한 추미애 의원은 호남(20.4%)에서 20%대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더민주 지지층(n : 322명)에서는 ▲김부겸 24.5% ▲추미애 13.6% ▲박영선 9.9% ▲송영길 6.2% ▲이인영 5.9% ▲이종걸 5.4% ▲김진표 5.1%순으로 1~3위 간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특히 무응답층이 1/3이 넘는 34.3%에 달하는데다 ‘김상곤 혁신안’ 논란 등 전대룰, 차기 대권주자들의 행보 등에 따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더민주 전당대회 향배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조사는 5월 30~3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16명(목표할당 :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오차보정은 2016년 4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6.9%).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