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개관…지상 20층, 576실 규모 비즈니스 호텔

입력 2016-06-01 12:00

하나투어는 1일 서울 남대문시장 앞에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개관했다. 하나투어는 서울 관광 명소인 명동권에서 단체 및 개별 여행객의 요구에 맞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지상 20층 규모에 더블룸(123실), 트윈룸(345실), 패밀리트윈룸(72실), 트리플룸(6실), 스위트룸(30실) 등 총 576개 객실로 구성됐다. 객실 내부에는 43인치 LED TV, 욕조·비데, 초고속 유무선 무료 인터넷과 블루투스 알람시계 등을 갖추고 있다.

휴식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호텔답게 침구도 최고급 거위털과 순면 재질이다.

부대시설로는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영장과 피트니스,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전문회의시설인 미팅룸, 비즈니스센터 그리고 EFL(귀빈층) 등을 갖추고 있다. EFL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안락함을 제공하는 호텔 내 특별층이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 해피아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식음료시설로 뷔페 레스토랑 ‘뚜르드고메’, 한식 레스토랑 ‘유람더그릴’ 그리고 커피전문점 뚜르드카페가 들어섰다.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남대문과 명동, 남산을 중심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들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회현역 바로 앞에 위치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객실에서는 남산을 비롯한 서울 중심부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이사는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여행, 비즈니스, 힐링 등 다양한 목적의 고객을 위한 맞춤화된 호텔” “하나투어의 여행, 면세점, 문화공연 등의 신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33개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영업 비중을 강화해 나가며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2012년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 2013년 10월 충무로에 오픈한 티마크호텔 명동에 이은 하나투어의 국내 3호 호텔이다. 하나투어는 일본 삿포로, 중국 장가계 등 해외에서도 티마크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