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일 “국민의당은 국회 원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곳곳에서 원구성 협상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며 “원내대표단에서 (협상이) 늦어지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 일하는 국회는 일하는 정부를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해선 “고인은 전동차 기관사가 꿈이었던 19세 사회초년생”이라며 “비정규직 알바로 열악한 조건에서 일했을 고인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안철수 "원 구성 완료될 때까지 세비 안받아"
입력 2016-06-0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