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자체 싸움 넘어 이젠 고등어와 사람까지 이간질하나”

입력 2016-06-01 09:57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세먼지에 손놓은 정부, 애꿎은 고등어·삼겹살 탓"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
이 정부는 분열 갈등이 기본정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간 싸움시키더니 이젠 고등어와 사람까지 이간질하나?"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경기 6개 시장 '지방재정개편 철회' 촉구 릴레이 시위"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박근혜정부가 뺏아간 지방재정 4조7천억 환원 약속을 지키면 다 해결됩니다"라고 했다.

또 신계용 과천시장의 지방재정개편 반대 1인 시위 소식을 전한 뒤 "저도 곧 따라갈게요 ㅠ"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일 잘해도 정부가 빚진 1000억원 씩 대신 갚으라고 하는 건 변함이 없네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성남FC 구해달라' 앙탈아닌 절규로 봐야하는 이유"라며 "정부가 떼먹은 4조 7천억원 내놓으면 다 해결된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