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 먹기에 제격인 '미니 수박'인 '애플수박'이 있다?

입력 2016-06-01 09:33

1인 가구에 수박 한 통이 부담스럽다면 ‘애플 수박’이 제격이다.

롯데슈퍼는 일반 수박 크기 4분의 1에 불과하면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애플수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밭에서 포복재배로 하는 일반 수박과 달리 공중에 매달린 채 키우기 때문에 강수에 상관 없이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당도가 11브리스 내외로 일반 수박보다 1브릭스 정도 높다. 롯데슈퍼 측은 “1~2인 가구가 딱 한번 먹을 만큼의 양인데다 껍질도 얇아 음식물 쓰레기가 적게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 측은 올해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전국 250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1일부터 애플수박 1통을 4990원으로 판매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