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50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16-06-01 09:37

경상수지가 5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1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33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 이후 50개월째다.

이달 흑자 규모는 2014년 1월(18억7000만 달러 흑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수출이 19억2000만 달러 감소하면서 수입 감소 폭(18억7000만 달러)을 앞질러 상품수지 흑자(95억6000만 달러)가 100억 달러를 밑돌았다. 수출 감소 폭이 수입 감소 폭보다 커진 것은 2014년 10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