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주택 30여곳 턴 50대 구속

입력 2016-06-01 09:26 수정 2016-06-01 10:39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일 심야시간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씨(50)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전 4시3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지역 주택에서 32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자신이 타고 다니던 차량 트렁크에 장갑과 마스크 등 범행도구를 넣던 중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일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조사를 위해 여죄를 추궁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