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오는 3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16-1학기 기업과 함께하는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은 기업과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접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작품의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제작·결과물 발표까지 수행하는 종합설계프로그램 교과목이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회에는 총 100개 팀의 학생들과 기업체 관계자·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 학생·지도교수·기업이 함께하는 융합형 프로젝트 성과물을 공유하게 된다.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에 대해 기업관계자가 직접 심사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는 옥션시스템(캡스톤옥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역대 대상작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 지식재산권 출원상담을 위한 변리사 상담프로그램 진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관 운영, 역발상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리버스잡페어’, 현장실습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 취업·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은 다양한 기업정보와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교육부 평가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 LINC사업단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오프마켓' 개최
입력 2016-06-01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