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박찬희-한희원 맞트레이드 공식 발표

입력 2016-06-01 09:19
박찬희(왼쪽)와 한희원.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국내 선수 트레이드 3건을 단행했다.

KGC는 국가대표 가드 박찬희를 전자랜드로 보내고 한희원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1일 공식 발표했다.

KGC는 박찬희를 비롯한 가드들의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포워드 라인 강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희원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됐으나 한 시즌 만에 새 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박찬희는 전자랜드에서 가드 라인의 중심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KGC는 포워드 유성호를 모비스에 내주고 가드 김종근을 받는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KGC는 김기윤과 김종근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드 라인을 구축한다.

또 KGC는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출전 기회를 부여코자 정휘량도 KCC로 이적 시키기로 결정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