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설치 공사' 입찰 공고 시행

입력 2016-06-01 09:08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설치공사’ 입찰에 앞선 입찰정보 사전공개를 마감하고 입찰공고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말 비관리청항만공사 공모에 선정된 후 당시 제시된 국제크루즈 관광객 입출국 불편문제를 해소하고, 쇼핑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초까지 관계기관과 설계 및 공용건축물 협의를 완료했다.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설치공사’는 제주시 임항로 191(건입동) 국제여행터미널 부지 내에 이뤄진다.

2915.04㎡(881평)의 지상1층 운수시설(입국장, 인도장 등)과 3538.13㎡(1071평)의 지상2층 판매시설(면세점, 홍보관 등) 등 총 6453.17㎡(1952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설치공사’는 건축(토목포함), 기계, 통신, 전기, 소방 분야에 걸쳐서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96억원 규모다.

제주관광공사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사를 진행하며, 적격심사를 통해 능력 있고 견실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설치공사는 내년 2월~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국제관광지 제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