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 아이는 19년 뒤 메이저리거가 됩니다

입력 2016-06-01 08:08 수정 2016-06-01 08:12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 마우어가 어린 시절 야구를 하는 모습. MLB닷컴 영상 캡처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버거워 보이는 두 살배기 아이가 긴 배트를 휘두르며 야구 연습에 한창입니다. 이 아이는 자라서 야구선수들의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데요. 바로 박병호의 팀 동료 조 마우어(33·미네소타 트윈스)의 어린 시절입니다.




영상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컷4’ 코너에 31일 소개됐습니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마우어의 어린 시절을 소개한 겁니다. 공을 치고 달리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하는 걸 보면 범상치 않았던 예비 빅 리거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결국 영상 속 어린 마우어는 19년이 지난 21살 때 미네소타에 입단해 메이저리거가 됩니다.

마우어는 1일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타율 0.440에 4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기 때문이죠. 지난 28일부터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3연전에서는 매 경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