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샵 멤버 이지혜가 서지영과의 과거 불화설에 대해 쿨하게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이지혜는 원년멤버 장석현과 함께 샵 무대를 재현했다. 서지영과 크리스 대신 에이핑크 보미와 딘딘이 힘을 보탰다.
이지혜는 “크리스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서지영씨는 현재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함께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샵 해체 배경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당시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가 가장 큰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가 팀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지혜는 “서지영과 지금은 화해하고 잘 지내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굳이 과거 일을 언급해서 잘잘못을 따지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둘이 똑같았고 서로 잘못했으니 싸움이 일어난 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저는 다 잊었다”며 “서지영도 다 잊고 지금 행복한 가정생활을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때 딘딘이 해맑게 “근데 (싸웠을 때) 누가 이겼냐”고 묻자 이지혜는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는 “확실한 건 선빵(선공격)은 내가 날렸다”며 웃었다.